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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입동 942-8번지에서 30년째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주택을 신축하기위해 기존에 50여년 된 주택을 철거했습니다.
문제는 저의 집 담에 붙어있는 무허가 건물입니다.
도로(소방도로인데 이 건물 때문에 소방차가 못지나고 돌아서 가야함)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건 집이라고 볼 수없을 정도입니다.
몇 십년 전에 무하가로 도로에 지었다는 사람은 아주 오래전에 사망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동네 어르신의 말씀)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쳐다 볼 정도로 흉칙하고 금방 무너질 것 같습니다.
심지어 지붕위에 검은 차양막이 덮여있고 그 위에  올려져 있는 타이어가 지나가는 사람머리 위에 바로 떨어질 것도 같이 위태해보입니다.
그동안은 철거한 저희 집이 바로 붙어 있는관계로 그걸 의지삼아 버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집도 그 쪽 벽은 철거도 못했습니다.
올여름 장마나 태풍이 지날때 이집이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사람이 살기에는 턱없는 그 곳에 장애(정신)이면서 수급자인 50대(?) 남자가 살고있습니다.
형님이라는 분이 관리한다고 합니다만 이건 방치인거나 다를 바 없어보입니다.
형님이 같이 사는 것은 아닙니다. 한번씩 내다보는 것이 다인 듯합니다.
정상이 아닌 사람이 여기저기 배회하면서 담배꽁초를 주워서 피고 술병등 길바닥에서 뭔가를 주우려는 행동이 다반사이며 (직접 목격함) 칠성로까지 배회한다고 옆 집주민이 말합니다.

올레길 18코스로 부두터미널에서 계단을 올라오면 동네에 소공원도 있고 공용주차장도 있는데, 밤 중에 퇴근하다가 어두운데서 어슬렁거리는 그 사람을 보고 주차장에서 깜짝 놀랐던 적도 여러번 있습니다.
심지어 공원에 있는 정자는 그 사람이 누워있을 때가 많아 공원의 운동기구 사용도 마음놓고 사용 할 수도 없습니다.
정상인이 아닌 사람이 거주하기에는 환경도 열악하고 식사도 제대로 못하는지 동네를 걸어 다니는 모습이 휘청휘청해서 쓰러질 것만 같아 보입니다.
형님이라는 분도 연로하신 분이고 그 형님의 몸도 다리가 불편해서 온전해보이진 않습니다.
수급자이고 장애인이면 국가에서 지원 해주는 금액도 적지는 않을 것인데, 온전한 정신이 아닌 자가 그 지원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사회복지 담당자의 확인도 필요하지 않나 사료됩니다.(동네 잘 아는 어르신 말에 의하면 형님이 동생 관리한다면서 쓰고 있다고 하는 말도 들었습니다.)
계절에 맞지 않는 의복과 신발,예전보다 점점 더 말라가는 그 분을, 그 허물어 가는 그 곳에 형이 관리하고 있다고 그냥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사회복지기관인 시설에 입소해서 생활 하는 것이 건강,위생,안전면에서 확실하게 보호 되지 않을까요.

제주 관문인 18코스 올레길 주변에 이렇게 흉칙스러운 불법무허가에, 사람이 산다는 것으로그냥 방치하는 것은 사회복지나 행정면에서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올레길로 걸어 가는 사람들이 심지어 웃으면서 사진을 찍을때면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습니다.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의견을 받는다고 하던데 이런 사항 하나 하나를 해결하는것이 원도심을 살리느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용주차장과 크린하우스가 있기때문에 이집 앞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게다가 우리동네는 연로하신 분들이 유독 많이 계십니다.
보조보행기에 의존해서 보행을 하시는데 그 집으로 인해 차 한대가 겨우 지날뿐이니 어르신들 통행도 아주 불편합니다.
건물도 깨끗이 철거되고, 전주도 옮겨서 길이 넓어지면 이 동네가 빛이 날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발전이 안되던 저희 동네도 흉물스러운 이런 건물이 깨끗이 철거되고, 조금이라도 올레길 탐방자에게 부끄럽지 않은 동네로 변모했으면 합니다.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조속히 이곳을 방문해서 조치를 취해주시길 간곡히 청합니다.
건입동을 아끼는 주민이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관련사진은 파일첨부에 올렸습니다.

 

제주시주민협의체 | 도로상에 떠 있는 불법 건축물
2017-05-13 13:23:56

댓글목록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님의 댓글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작성일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